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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다이어트&영양/다이어트 칼럼

저염식(무염) 다이어트은 필요가 없다.

by 런잼인 2022. 1. 26.

다이어트에 관해 잘못 알려진 상식들이 굉장히 많다. 그중 하나인 저염식 다이어트를 다뤄보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다이어터라면 일정량의 염분 섭취는 필수적이다. 당신이 시합을 앞둔 선수가 아니라면? 염분은 우리 몸에 없어선 안될 존재다. 사람마다 섭취해야 하는 양이 다를 뿐.

 

염분을 적게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은 염분 농도를 맞추기 위해 체내에서 수분을 내보낸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붓기를 빼거나 체중을 줄이는 계체를 앞둔 경우에 염분을 줄이기도 한다. 체중계에 올라가 보면 체중이 상당히 줄어듬을 볼 수 있는데, 지방이 빠진 게 아니라 수분이 빠진 것이다. 평소의 식단으로 돌아오게 되면 돌아올 체중이다. 수분으로 인한 체중 증감에 속지 말자. 

 

다이어트 시 적절한 양의 염분 섭취는 컨디션과 운동 능력을 위해 필수다. 지나친 저염식은 신진대사를 떨어뜨리고 이는 장기적으로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못 믿겠다면 염분을 제한해서 딱 3일만 먹어봐라. 힘이 안 나는 게 체감될 것이다.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오히려 비만을 유발한다. 

 

결론은 적당한 소금 섭취를 하라는 것이다. 브라질 상파울루 의학대학의 연구결과에는 하루 소금 섭취량이 3g 이하의 경우 중성지방이 증가한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우리 모두는 적절한 염분을 꼭 섭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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