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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다이어트&영양/영양 칼럼

[영양정보] 크레아틴 효과 복용법 부작용(탈모?)

by 런잼인 2022. 2. 12.

각종 보충제가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는 시장에서 단백질 보충제와 더불어 가장 안정화되어있다고 평가받는 크레아틴은 오래 연구되었고, 한국 식약청에서도 건강 기능 식품으로 인정되어 믿을 수 있는 보충제라 생각한다. 여러 보충제를 먹어봤지만 눈에 띄는 효과를 나타낸 것은 크레아틴 밖에 없다. 운동을 좀 하는 사람이라면 꼭 챙겨 먹는 크레아틴에 대해서 알아보자. 

 

크레아틴(CREATINE)

크레아틴이란?

어렵게 설명하면 끝도 없으니, 가볍게 말하자면 운동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쓰이는 에너지의 일종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우리가 먹은 음식이 에너지로 가기 위해서는 일종의 가공과정이 필요하다. 밥을 먹자마자 에너지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렇게 음식이 가공과정을 거치면 ATP라는 물질이 되고, ATP는 에너지로 사용 후 ADP가 된다. 이 ADP를 다시 ATP로 재생산하는 것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크레아틴이다. 

 

효과

  • 운동능력 향상
  • 고강도, 반복 운동에서 피로감 감소
  • 단백질 합성 자극, 분해 감소 
  • 근내 수분량을 증가시켜 근육 부피 증가

이외 신경장애 요소 개선, 피로 개선 등이 있지만 경험해본 바가 없으니 제외한다. 

 

섭취방법과 타이밍

첫 복용 시 로딩 : 하루에 20g을 4번으로 나누어 5~7일 복용, 이후 3g씩 꾸준히 복용

고용량 섭취가 부담 : 매일 3g씩 복용, 28일이 지나면 체내 최대 저장량에 도달

 

근육 내의 에너지를 축적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운동 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저장되어 있는 것을 계속 채워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복용 타이밍은 크게 상관없다. 원하는 시간에 복용하길 권한다. 카페인과 섭취하는 사람이 있는데 카페인은 크레아틴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동시에 복용하지 말자. 

 

+ 베타 알라닌과 좋은 궁합을 이룬다. 이후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부작용

거론되는 여러 부작용에 대해 오해와 진실을 파악해보도록 하자.

  • 체중 증가 - 근내 수분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사실이다. 하지만 살이 찌는 것이 아니니 혼동하지 말자.
  • 소화 불량 - 과한 섭취량 때문이다. 1회 10g 이상은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탈모 - 크레아틴 복용이 남성호르몬 대사체 수치를 증가시켜 탈모를 유발한다는 의혹이 있다. 하지만 뒷받침할만한 연구가 없다. 결론은 탈모가 걱정된다면 의사의 의견을 구하자.
  • 신장, 간 질환 - 신장과 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섭취를 자제하도록 한다. 

운동하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보충제에 대한 관심도도 굉장히 높다. 혼란스러운 보충제 시장에서 자신의 몸에 들어가는 것은 꼭 확인하고 알고 먹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돈, 시간, 건강을 챙기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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